아이들에게 선택적 함구증 :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말문을 닫는 증상이라면 심심치 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이러한 함구증이 왜 나타나는지는 정확하게 파악은 되지 않고 있지만 어른에게 나타나는 대인불안이나
사회불안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증거도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특정 상황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윽박지르거나 야단을 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가 불편해하는 불안에 대해 이해해주고 천천히 단계적으로 노출을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불안감에 대한 약물치료로 감정적 예민함을 낮춰주면 이러한 연습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아이가 다른 특정한 이유는 없는지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고 필요하면 검사 시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진료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