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홈페이지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3 따님 문제로 걱정이 많으시군요. 온갖 방법을 써보았지만 도움이 안되셨다니 안타깝씁니다.
간단하게 적어주신 내용으로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과도한 씀씀이 외에도 거짓말이라던가
친구관계라던가 또 과도한 씀씀이로 인한 가족관계의 불화라던가 생활 전반적인 영역에서 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질환을 다루는 입장이다 보니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이러한 문제 행동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이러한 문제 행동으로 인해 "하지마, 넌 왜 이래?"
처럼 행동의 제한에 초점을 두는 것이 일상화 되면 정작 마음의 원인에 대해서는 점점 멀어지게 될 수도 있죠.
괜찮으시다면 아이와 함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다른 방법으로의 접근을 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