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의 산만함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것 같네요.
아이들은 정서 발달상 자율성을 가지고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해야 어른이 되서도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보는데요. 이 장난이라던가 부산함이
도에 지나칠 정도로 심해서 이로 인해 자꾸 주변 어른이나 또래 친구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나
따돌림을 받는다면 이차적인 심리적 외상을 받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깊은 평가가 요합니다.
선천적인 기질이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력있는 아이일 수 있지만 기타 다른 이유로 차분하게
집중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 한번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