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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보고 말씀드리는 상황은 아니지만 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통 눈이나 눈썹의 찡그림으로 시작해서 코나 입, 목 등으로 내려오는 경과를 취하는 점이나
아이가 하지 않으려고 해도 의지로 조절되지 않는 행동일 경우 틱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틱 자체는 아이의 기능적 정서적 장애와 연관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틱이 있어서 아이가 무언가 모자라거나 이상한 것이다'는 잘못된 믿음입니다.)
학문적 혹은 사회적 성취가 많은 분들 중에 상당수 자신만의 틱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꽤 있으시구요. 하지만 틱으로 인한 이차적 스트레스(또래 친구들의 놀림과 소외, 부모님의 꾸지람 등)
로 인하여 자존감 저하, 정서적 불안감 등의 고통을 받을 수 있어 한달 이상의 지속되는
틱의 경우나 이차적 스트레스가 심한경우 치료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틱이라면 아이의 의지대로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야단치거나
꾸짖지 마시고 평사시와 똑같이 대해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