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한 달 전즘 유투브를 통해 12세 관람가인 만화영화를 우연히 보았는데 .. 깊은 밤에 여자가 이마에 피를 흘린채 죽어있는 장면이었습니다.그 영상이 아이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는지 처음엔 숨을 가프게 몰아쉬면서 얼이 반쯤 빠진것처럼 공포스러워했습니다.. 며칠을 그렇게 넋나간 것처럼 굉장히 무서워했는데.... 지속적인 대화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잠듥 전에 배개로 주변을 다 두르고 더운데도 이불을 목까지 끌어오리고 잠비 듭니다. 그리고 자꾸 자기가 살해당한 그 여자가 된 듯한 상상에 빠져서 무섭다고 그러네요. 아직 어린 아이라 이런 잔상이 정신건강에 안좋을 것 같은데....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