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잘 조절되지 않아 힘드신가 보네요. 분노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부당하거나 억울하거나 기대가 무너질 때 당연히 화가 날 수 있고 이 감정 또한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어야
쌓이지 않죠.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아니면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를 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분노 조절 장애는 정식 진단은 아닙니다만 충동 조절의 어려움의 일종으로 판단합니다.
가족같은 가장 가깝고 편한 관계외에서도 분노가 조절이 되지 않으면 이 병을 우선적으로 추정을 할 수 있지만
써주신 내용에서는 가족관계에서 한정되어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러면 원인을 찾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료를 봐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