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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상담실

수면장애
2016-10-06
     조회 : 241
저희 어머니 문제인데요.
한동안 괜찮으시더니 몇주전부터 꾸미는 것도 귀찮아 하시는 눈치고, 오늘은 잠을 잘 못잤다고 하시네요.
무슨 걱정 있으시냐 여쭤보았더니 먹고살 걱정으로 잠이 안온다고 하시는데..
먹고살 걱정이라는 말씀을 저번주에도 이야기 하시면서 안색이 안좋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작년 11월부터 무직인 상태 이시거든요.
당연한 것이 48년생이세요 아버지는.. 저희는 아버지께 그동안 고생하셨으니 마음 편히 가지시라고 이야기 드려도
그게 쉽진 않겠죠.
아버지 때문에 온가족이 다 눈치 보며 살고 있는 와중에 어머니까지 이러시니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어머니가 밝으셔서 버틸 수 있었는데.. 저도 같이 다운 되는것 같아 너무 싫습니다...

저는 지금 임신 상태거든요...
제 위로 오빠가 있는데 장남 역할을 잘 못하네요.
저도 점점 지쳐 가고요.

아버지가 어머니께 말도 안되는 말로 화를내는 날이면 어머니는 항상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시네요.
임신한 딸에게 '내가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 한다'는 등.. 그당신 정말 섭섭했지만요..

요즘은 먹고살 걱정 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하시는데.. 제가 뭘 도와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속도 모르겠고..
마트 장보기도 한달에 1,2회 제가 봐드리고.. 제가 임신한 상태라 이것저것 먹으니, 어머니께 틈틈이 10만원씩 드리며
이걸로 맛있는거 해달라고 합니다..
어디가 잘못된건지.. 마음이 허하신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