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설득해야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여러번 제가 설득을 시도했지만, 기록을 남겨서 좋을 게 뭐가 있냐 (여기엔 엄마는 취업을 할 것도 아닌데 기록남는게 무슨 상관이냐고 했습니다.)
병원가서 갱년기 우울증이나 다른 병명이 발견되면 너희 아빠가 모든 잘못을 엄마한테 돌릴 것이다.(현재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투신 상태셔서 아버지의 설득은 오히려 해가 되는 상황, 그래서 제가 설득을 나서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여동생이 있는데 남자인 저보다 여자인 동생이 설득하는게 더 효과적일까요??
아버지는 어머니가 혹시나 더 심해질까봐 한시라도 병원을 빨리 가길 바라는 상황입니다.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