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상태로 인해 심려가 많을 실 것 같습니다. 특히나 3번의 수술과 폐경과 같은 신체적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과 적어주신 마음 상태로 미루어 보면 우울증이 있으실까 염려되네요.
하지만 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해도 "정신과가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는다."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우울증이란 것이 본인 스스로 인식하시기도 힘들고 또 남들 시선도 당연히 걱정되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직접 방문하셔서 증상의 호전을 경험하시면서 이러한 인식의 변화도 같이 경험하시게 되죠.
시간을 두고 조급하지 않게 충분한 설득과 안심시키기가 필요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