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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발달로 인해 생각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ADHD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균형적인 발달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에 대해서 일견 비슷한 모습이 있을 수 있지만 ADHD의 진단은 4세 나이에서는 내리지 않는 진단입니다.
(ADHD의 기준 중에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해 사회적 어려움이 있어야 하는데 4살은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기를 평가하기가 어렵고 또 이 나이에서는 과잉활동과 주의력결핍이 정상적인 발달로도 올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자폐스펙트럼장애는 보통 만2세 전후로 증상들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언어, 사회성, 인지 발달 등에 대하여 전반적인 발달의 지연과 멈춤등을 중요한 기준들로 보기 때문이죠. 그 외에 지나친 규칙이나 정리에 대한 강박, 의미가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상동적 행동, 주변 자극에 대하여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예민한 반응, 대인관계의 무관심들이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기타 양육환경과 애착의 정도, 가족력 등의 요인들이 중요한 만큼 여러가지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해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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